금 15·은 18·동 21개 수확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경남선수단이 총 54개의 메달(금 15, 은 18, 동 21)을 수확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12일 성산아트홀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지난달 15~18일 충북 충주시와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경남은 임원 107명, 남·여 선수 106명 등 모두 213명을 파견했다. 종목은 농구·배드민턴·보치아·수영·육상 등 모두 13개 종목이었다.

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은 디스크골프종목에서 김석진(김해대청고)과 조은석(김해대청고), 한지수(김해대청고), 박장순(밀성고), 박준호(밀성고), 조건희(진주혜광학교), 박정훈(창원천광학교)이 3관왕을 차지했다.

경남 강세 종목인 육상에서도 고승원(진주혜광학교)과 윤석진(진주혜광학교)이 2관왕에 오르며 위용을 떨쳤다.

해단식에서는 참가한 선수·지도자를 격려하고 장애학생 체육 발전과 차기 대회 발전 방향을 도모했다.

경남선수단은 작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한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88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 51개(금 16, 은 16, 동 19)를 획득했다. 올해 작년 대비 금메달은 1개 줄었으나 은메달과 동메달이 2개씩 늘어 전체적으로 평년작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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