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창녕군수 후보 4명도 투표를 모두 마쳤다. 12시 현재 창녕군 투표율은 24.5%를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배종열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 창녕군 창녕읍 창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창녕이 고향인 박영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을), 부인과 함께 사전 투표를 했다. 배 후보는 13일 선거 운동 마친 소회를 묻자 "창녕 발전과 변화를 희망하는 군민들 바람이 거대한 흐름이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창녕천 마지막 유세에 '샤이 진보'와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운집했고, 정치 토크쇼와 선거사무소 개소식, 국회의원들의 지원 유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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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배종열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 창녕군 창녕읍 창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창녕이 고향인 박영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을), 부인과 함께 사전 투표를 했다. /배종열 후보

자유한국당 한정우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10분 창녕읍 제3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했다. 한 후보는 "군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 믿는다. 정책 선거, 인물 선거를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13일 내내 상대 후보 비방 한 마디 안 했다"고 밝혔다. 또 "군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을 높여달라고 많이 요청했다. 개표를 지켜보며 군민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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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한정우 후보는 13일 오전 6시 10분 창녕읍 제3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했다./한정우 후보

무소속 김종규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부곡초등학교에서 혼자 투표했다. 김 후보는 "승리를 자신한다. 완성하지 못한 사업들을 완성해달라는 군민들이 많았다. 부곡하와이 재개장을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 하강돈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창녕초등학교에서 홀로 투표했다. 하 후보는 "짧은 선거 기간 동안 후회 없이 선거운동을 했다. 기분이 업 돼있다. 열악한 환경인데도 소수정예 운동원들이 열심해 해줘서 당선을 예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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