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경남본부, 기자회견 열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가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하며, 한반도 공동번영을 기원했다.

경남본부는 1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가 역사적인 대전환기를 맞았다. 대전환기 속에 우리는 6·15 공동선언 18주년을 뜨거운 마음으로 맞았다. 6·15 공동선언은 남북 정상이 처음 만나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하자는 통일의 이정표를 세운 역사적인 날"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수립해 평화와 번영을 향한 새로운 북미 관계를 세우겠다는 역사적인 북미 공동선언이 나왔다"며 "이것은 6·15공동 선언의 빛나는 계승이고 실현이다. 판문점 선언과 북미 공동 선언의 신속한 이행으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체제가 수립되고 공동 번영의 길이 열리길 열망한다"고 밝혔다.

경남본부는 6·15 공동선언 기념일 맞아 15일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문화행사를 연다. 이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북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가 행사를 별도로 하지만,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일까지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북측·해외측 위원장은 평양에서 회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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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가 1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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