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낙동강권역본부가 녹조 발생에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낙동강권역본부는 이달부터 물순환장치 등 저감설비 8종 158대를 본격 운영하는 등 녹조 줄이기 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여름 날씨로 댐·보에 조류경보 발령이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K-water는 이달부터 모니터링 강화, 비상대응반 운영, 물환경정보 사전제공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학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주요 보 구간에 다중분광 녹조탐지 드론을 운영하고, CCTV를 설치하는 등 상시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부터는 대국민 불안감을 없애고자 담당 댐·보 수질과 물관리 정보를 지자체는 물론 지역주민, 친수업체, 시민단체 등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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