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변광용 거제시장 인수위원회가 구성돼 19일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인수위 명칭은 변 당선인 선거 구호를 따 '새로운 거제 준비위원회'로 정했다. 수평적인 인수위를 지향하고자 따로 위원장을 두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인수위원으로 각계각층 100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해연 전 도의원, 문상모 전 서울시의원, 우성 거제인문학당 원장, 장운 노무현재단 거제지회장 등이 인수위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선거를 적극적으로 도왔던 김대봉 시의원을 포함해 김동성 거제신문 대표, 김수영 다대교회 목사, 김영훈 경남대 조선해양과 교수, 이세종 전 대우조선노조위원장 등 각계 대표·시민이 참여했다.

인수위는 변 당선인 정치철학을 실현할 비전을 구상하고 거제시 조직, 기능, 부서별 주요 현안을 파악하게 된다. 또한 당선인 정책공약 재검토와 시정 반영 협의 등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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