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개방 후 내달 생활체육 활성화 시설로 본격 운영
창녕군립수영장이 개장했다.
창녕군이 창녕읍 퇴천리 창녕공설운동장 주차장 터에 조성한 수영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건축 연면적 2948㎡) 규모다.
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 15일 개장식을 했으며,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총사업비 103억 5000만 원이 투입돼 건립된 군립수영장은 성인 수영풀 25m 6레인과 헬스장, 다목적실 등 주 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췄다.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 수영 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체온장까지 운영해 군민에게 최상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인 기준 월 이용료는 수영장 주 5회 5만 원, 주 3회 4만 원, 주 2회 3만 원이다. 헬스장은 4만 원이며, 3개월 이상 장기 등록자에게는 10% 이용료를 감면해준다.
단체 입장은 20명 이상 10%, 50명 이상 20% 감면해준다. 1회 입장 요금은 성인 기준 3000원이다.
이용 시간은 수영장은 평일 오전 6시~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6시~오후 6시,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헬스장은 평일과 토요일은 수영장과 같지만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군은 다목적실에서 요가·에어로빅 등 프로그램도 병행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효율적인 시설 이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립수영장(055-533-44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
자치행정2부 국장(김해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