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토요일에 마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인 '기댈나무'에 참여하는 중1~중3 청소년들이 '산호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댈나무에서 청소년들이 주중 체험(오감 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종이 볼(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활동을 활용하여 아동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해하는 아동들의 얼굴을 보며, 기댈나무 청소년들이 "다음에 오면 더 잘할 수 있게 배워야겠다"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댈나무 청소년들의 앞으로 활동이 기대됩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국가의 정책사업 과제로 여성가족부에서 공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과 생활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2005년 9월부터 46개소를 시범운영하여, 현재 전국 26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기댈나무는 2005년 9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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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평가 결과 2007년 지역연계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5년(2008~2010년, 2012년, 2015년, 2016년) 이상 우수운영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며 마산청소년문화의집(위탁운영: 마산YMCA)과 복권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마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기댈나무에서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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