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셉테드(CPTED)'는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는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군은 창녕초교 뒷골목길 400m에 사업비 7500만 원을 들여 CCTV와 LED가로등 신설·교체, 위급 상황을 알리는 안심벨, 이미지를 빛으로 바닥에 투영하는 그림자 조명 등을 설치했다.

한 지역 주민(55)은 "이 길은 예전에는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라 밤이 되면 어둡고 불안감을 느꼈는데, 지금은 밝고 깨끗한 골목길로 바뀌어 다니기에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위해 범죄 취약지역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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