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가 2일 간소한 취임 절차 후 본격적인 군정업무에 돌입했다.

장 군수는 이날 오전 8시 남산 충혼탑을 참배한 데 이어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를 마친 후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장 군수는 취임선서에서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및 국가시책 구현을 위해 남해군수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군수 당선 이후 줄곧 우리 남해군 발전과 활력 있는 군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소명의식에 많은 무게감을 느꼈다"며 "소통과 화합 군정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장 군수는 "이제는 공무원이 산업의 최일선에서 남해 발전 견인차가 돼야 군민에게 박수 받는다"며 "저와 뜻을 합쳐 우리 남해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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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선서를 하는 장충남 군수 모습.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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