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수비수 우주성(사진)이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5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우주성은 지난 7일 김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여성해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중앙수비수로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우주성의 원래 포지션은 오른쪽 수비수다.

15라운드 MVP로는 전북의 '만능 공격수' 로페즈가 선정됐다. 로페즈는 지난 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인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방위에서 전북의 공격을 이끄는 활약으로 패배 위기 팀을 구해냈다.

양팀의 치열한 공방이 오가던 후반 추가시간, 전북은 박스 안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로페즈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로페즈의 맹활약으로 홈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K리그1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상대팀 인천은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로페즈 못지않은 공격력을 뽐낸 문선민, 무고사를 비롯해 전북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낸 골키퍼 정산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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