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날 기념 정부 포상식서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 등 인정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 정부 포상에서 양산시가 지자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양산시는 출산·보육 정책의 우수성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사회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젊은 인구 유입에 따른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 시행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다자녀 가정 기저귀 지원, 출산 축하패키지 지급, 유축기 대여 등 출산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사업을 확대해 왔다. 또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 조성,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어린이집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맘(MOM) 편한 맞춤형 보육 환경 조성 등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시는 지난해 인구 증가 전국 4위, 평균연령 38.9세로 경·부·울 동남권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소통형 출산·양육 정책 발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사회 인프라 확충 등을 이어가 전국에서 가장 활기차고 아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양산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11일 양산시는 '제7회 인구의 날 기념' 정부 포상에서 저출산 극복 정책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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