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극단 '아시랑'이 13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무악극 '처녀뱃사공(작 박현철·연출 손민규)'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함안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창작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국민가요 '처녀뱃사공'의 작사 배경을 재구성해 관객에게 선보인다.

'처녀뱃사공'은 국민가수 윤복희의 부친인 윤부길이 악극단을 이끌고 함안 대산장으로 가던 중 악양에 머물다 나루터에서 나룻배로 손님들을 건네주던 처녀뱃사공의 사연을 듣고 작사한 곡이다. 이러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연기에 중간중간 차력, 마술, 노래, 춤 등 다양한 장르의 기예를 더한 퓨전 형식의 한국식 뮤지컬 가무악극으로 구성해 누구든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1만 원, 문화사랑회원 70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할인도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055-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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