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군수 취임 후 첫 12개 읍·면 순방에 나섰다.

이번 초도순방의 목적은 6·13 지방선거에서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군민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군정비전과 목표를 설명하고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통해 민선 7기 군정의 출발을 더욱 가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수 초도순방은 민선 7기 소통과 화합의 군정을 이끌어가는 첫걸음으로 앞으로는 군민과의 대화의 장을 상설화해 열린 섬김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날 고향 면인 신원면을 찾은 구 군수는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현안들을 풀어나가고 거창의 우수한 자원들을 발굴·개발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고자 취임 시 말씀드린 9가지 약속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너무나 많지만 서두르거나 주저하지 않고 당당하게 변화하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이번 순방일정은 11일 신원면, 남하면을 시작으로 12일에 마리면, 위천면, 북상면, 13일에 주상면, 웅양면, 고제면, 16일에 가조면, 가북면, 17일에 남상면, 거창읍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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