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5일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5도, 인천 24.3도, 수원 24.3도, 춘천 22.7도, 강릉 28.4도, 청주 25.7도, 대전 25.1도, 전주 25.2도, 광주 24.8도, 제주 24.6도, 대구 26.8도, 부산 24.5도, 울산 25.2도, 창원 24.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30∼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낮 최고 기온은 경주·영덕·의성 37도, 대구·구미·김천 36도까지 치솟겠고, 서울은 33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이나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산은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 상과 남해 상에도 안개가 끼어 항해·조업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m로 일겠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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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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