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율 70.8%…예년보다 많아

최근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밀양댐 저수율이 상승하면서 가뭄이 해갈됐다.

K-water 밀양권지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밀양댐 가뭄 상황이 해제돼 감축 공급을 하던 각 용수의 정상 공급을 재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밀양댐 유역의 지난해 누적 강수량은 645㎜로 예년 평균 누적 강수량(1485㎜) 대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다행히 6월 말 시작된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단기간에 371㎜의 많은 비가 내려 이달 3일 정상 환원 기준 저수량을 회복했다. 현재 밀양댐 저수율은 70.8%로 예년(60.7%) 대비 10%p 이상 높은 수치다. K-water 밀양권지사는 당분간 가뭄 걱정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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