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경남 스타트업(Start-up·창업기업) 청년채용 연계 사업'과 '경남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따라 양산시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고용시장 악화와 지역경제 불황 등으로 청년층 취업 기회가 낮아짐에 따라 일자리 진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경남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복지재단, 전통시장, 지역아동센터 등 31개 사업장에 풀타임 14명, 파트타임 27명 등 모두 41명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신청대상은 7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선발된 청년은 11개월간 일터 경험과 월 186만 원(주 40시간 풀타임 기준) 급여와 함께 경남도에서 진행하는 직무교육·진로설계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청년 건강검진과 출퇴근 교통비, 자기개발을 위해 월 10만 원 상당의 교통복지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사업참여를 위해 다른 지역에서 양산시로 전입한 청년에게는 월 30만 원의 주거정착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은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기업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만 18~34세 이하 청년근로자를 채용할 때 2명까지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한다. 1인 중소기업도 가능하며, 숙박업이나 음식점·부동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다. 문의 055-39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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