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VR(가상현실) 영상 콘텐츠로 병원 내원객과 입원환자에게 낯선 병원 환경에 더 쉽게 적응하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양산부산대병원은 항공촬영과 그래픽 합성을 통해 병원 전경과 전반적인 시설 규모, 진료환경, 주요시설(진료협력센터, 중앙수술실, 건강증진센터, 건강둘레길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8분 분량의 VR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VR 영상은 진행자가 모든 시설을 안내하면서 다양한 그래픽을 통해 추가 정보도 제공한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메디 부산 2018 시민건강 박람회'에서 첫 시연한 VR 영상은 특히 360도 돌아가는 생동감 넘치는 화면으로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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