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석균)가 기획재정부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 시범 사업자로 참여해 업계 최초로 관련 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부구매 체크카드' 도입·사용으로 60여 개 정부 기관 예산 집행 투명성을 높이고 영세·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정부구매카드는 신용카드로만 한정돼 정부와 거래하는 가맹점들이 체크카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해왔다.
김석균 경남본부장은 "농협이 쌓아온 공공 금융 노하우와 최대 점포망을 활용해 본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정부구매 체크카드' 발급 신청 및 신고(한도 등록·분실 신고·탈퇴) 등 모든 업무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으로 처리된다.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체크카드 결제계좌(국고 예금)를 발급받으면 된다.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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