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차기 도당 위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현재로서는 민홍철 도당위원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경남도당은 오는 8월 11일 오후 1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당 대의원대회를 열어 2년 임기의 새 도당 위원장을 선출한다. 후보 등록은 이달 30∼31일이다. 도당 위원장 후보가 1명만 등록하면 추대로, 2명 이상 등록하면 경선을 치른다.

민홍철 위원장은 29일 전화통화에서 "6·13지방선거도 승리했고, 새로 출범한 김경수 도정에 대한 당 지원도 원만하게 해줘야 하는데, 재선 출신인 제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현재로서는 단독 후보로 추대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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