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민선 7기 첫 조직 개편안을 내놨다.

군은 집행기관을 기존 2실 10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읍 12면에서 2국 2담당관 12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12면으로 개편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되는 전략사업담당관은 의령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대규모 역점사업 추진한다. 또 자굴산·미타산 종합 개발, 투자 유치 활동과 예산 확보 등 군정의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국 제일 항노화·치매 사업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자 항노화 산업T/F와 치매안심센터T/F을 담당 부서로 개편했다.

경제교통과는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전통 시장 활성화 등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시 기구인 도시개발사업과는 폐지하고 도시재생과를 신설했다. 도시 재생과 산업단지 조성 등 시대 흐름에 맞는 도시계획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다.

군은 조직개편에 앞서 군청 1층 민원실에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 군수실에서 군수가 직접 각계 각층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을 청취하며 결재도 열린 군수실에서 하는 등 소통과 섬김 행정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상호 군 행정과장은 "민선 7기 조직 개편은 소통과 섬김의 청렴 행정을 펼치고 의령 발전을 위한 역동적인 행정 조직을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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