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도시 물금지역 치안서비스를 책임질 증산파출소가 14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증산파출소는 인구 11만 명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읍이 된 물금읍 주민을 위한 치안 서비스를 기존 물금지구대와 나눠 맡게 된다.

2015년 1월 인구 증가로 치안 수요가 늘어나자 파출소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경찰청 심사를 통과했지만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16년 12월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재심의 끝에 신축 예산 14억 7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물금읍 서들2길 45 전체면적 991.3㎡ 터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 증산파출소는 지난 3월 착공해 4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소식을 연 것이다.

개소식에는 김동욱 양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윤영석 국회의원, 물금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 증산파출소가 지역주민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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