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망신 칠갑을 한 노시인 고은(85)! 분명 '내 탓이오 반성 존(zone)' 어디에선가 모든 잘못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구하고(反求諸己) 있는 줄로만 알았는데 기막힌지고! 자신의 추잡한 성(性)짓거리들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을 상대로 각 1000만 원, 이를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 2명에게 20억 원 손배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내 탓 아닌 '네타니즘' 그 적반하장 치희(稚戱)에 분노가 치밉니다.

고은 자신의 부끄럼 깨닫기 계(戒) 같기도 한 이런 2행 시(제목 미상)가 생각납니다. '미안하다 / 나 같은 것이 살아서 오일장 국밥을 사 먹는다'! 이런 염치 차리기는 어디로 증발했을까요?

최 시인의 단호한 어조! "오래된 악습에 젖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불쌍한 사람의 마지막 저항이라고 생각한다." '미투행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이여 아자, 아자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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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의 성폭력

피해자와 목격자 제보센터'

오죽했으면 그 '시민행동'이

그런 '센터'를 개설했을까요

"이 재판

고은의 장례식 될 것"

그 선언 자체도 바로 詩!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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