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금융소비자연맹이 발표한 '2018년 좋은 은행 조사'에서 지방은행 1위를 차지했다.

'좋은 은행 조사'는 금융소비자에게 은행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처음 진행됐다. 올해 조사는 특수은행을 포함한 국내 16개 은행을 대상에 포함했다. 조사는 금융·경영·소비자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 그리고 소비자 1935명 설문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했다.

경남은행은 안정성(40%) 2위, 건전성(20%) 12위, 수익성(10%) 3위, 소비자성(30%) 9위에 이름 올렸고, 설문까지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지방은행 6곳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국내은행 16곳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은행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5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한편 국민은행은 수익성·소비자성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며 올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씨티은행 2위, 하나은행 4위, 부산은행 5위였고, 지난해 1위였던 신한은행은 6위로 떨어졌다. 전북은행은 가장 낮은 16위에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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