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해양·항만물류부문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제4회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

부산시와 행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는 해양산업 내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 수급 불균형 해결을 취지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글로벌 해양창업 경진대회를 확대해 예비창업자 발굴과 사업화 역량을 지원한다.

박람회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토탈소프트뱅크, 에스피엠 등 해운·항만기업과 뉴테크마린, 올텍, 코리아오션텍 등 해양수산 관계 기업, 공공기관 104곳이 참여해 100여 명 이상 신규직원 채용을 위한 심사를 진행한다. 행사장 내부는 우수 인재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하는 '채용관' 44곳, 참여기업과 공공기관을 소개하고 채용계획을 설명하는 '채용정보·홍보관' 58곳으로 구성된다. 또한, 구직자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해양관련 공공기관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선배의 노하우와 진로 상담 등 멘토링을 제공하는 '채용상담관'도 운영한다.

부대행사인 '해양산업 오션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와 우수아이템에 대해 컨설팅·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려는 행사로 지난달 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팀이 2차 지원대상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3개 팀을 최종 선정해 팀당 500만 원을 지원하고 창업보육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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