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임종식)는 제14회 동의보감상 사회봉사부문에 서정주(65) 서정주한의원 원장을, 학술부문에는 김호준(47) 동국대 한의과대학 부속 일산한방병원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한의약 관련 인사와 축제위원 등으로 구성된 동의보감상 포상위원 총 11명 중 9명이 참석한 가운에 포상위원회를 열어 각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인 서정주 원장은 노인, 외국인 노동자, 의료보호대상자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는 물론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봉사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호준 교수는 한의학의 외연을 넓히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학술적 근거를 마련한 공로가 인정됐다.

서정주 원장
김호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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