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해문화의 전당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콘서트누리:IN THE GROOVE' 공연이 열린다.

인 더 그루브는 '흥'을 주제로 한국 음악과 여러 분야

음악의 협연을 추구한다. 매달 한 번 누리홀에서 선보이는 김해문화의전당 시리즈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사진)가 꾸민다. 해금, 피리, 거문고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 음악과 프리 재즈, 포스트 록, 아방가르드, 하드코어 펑크, 메탈이 공존한다.

잠비나이는 지난 2013년 유럽 WOMEX, The Great Escape와 미국 SXSW 등 뮤직마켓 공식 쇼케이스에 선정된 바 있다. 영국 글래스톤베리 무대 등 매해 50여 번 외국 공연을 치르면서 큰 지지를 받았고,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나와 화제를 일으켰다.

한편, 오는 10월 16일에는 판소리와 탭댄스가 어우러지는 '탭소리 무대', 11월 22일에는 한국 전통 악기와 비브라폰, 베이스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가 만나는 박지하의 무대, 12월 20일에는 전통 음악과 재즈가 만나는 '블랙스트링' 무대가 이어진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전당 누리집(www.gas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만 원. 문의 055-32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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