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0일 신안면 하정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이재근 군수를 비롯해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수출업체인 란학설 ㈜가보무역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산청햇밤 중국수출 선적식'을 했다.

매년 산청 햇밤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가보무역은 지난해 1004t(27억원 상당)보다 수출물량을 더 늘려 올해는 1300t(32억 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밤은 물론 우리 산청군의 우수한 농산물이 연중 수출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양파 등 산청에서 생산되는 다른 농산물의 수출도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산청군 신안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산청 밤 중국 수출 선적식에서 이재근(왼쪽 둘째) 군수 등이 밤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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