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 이하 위원회)는 10월 한 달 동안 청소년 대상 오픈소스SW 라이선스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찾아가는 오픈소스SW 방문교육'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2018년 SW선도학교로 선정된 중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총 517개 학교를 대상으로 '만화로 보는 오픈소스SW 이야기'라는 안내책자를 배포하고 찾아가는 오픈소스SW 방문교육 신청을 받았다.

위원회는 교육 신청한 11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서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시청각교육, 오픈소스 전문가의 강연 및 질의응답, 도전 골든벨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위원회 최진영 팀장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오픈소스SW 분쟁을 예방하려면 중·고등학교 때부터 올바른 오픈소스SW 사용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오픈소스SW 라이선스의 이해와 올바른 사용방법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오픈소스SW의 공정한 사용을 위하여 오픈소스SW 라이선스 무료컨설팅사업과 오픈소스SW를 검사하고 라이선스를 안내해 주는 오픈소스SW라이선스 종합정보시스템(olis.or.kr)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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