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일본 국외연수에 나선다.

시의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시와 자매결연을 한 미요시시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재생지구와 전통시장, 농업시설을 견학해 접목 가능한 시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진 방재시설을 배우고 관광산업을 비교 분석한다고 연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전체 의원 12명 가운데 10명과 시 공무원 13명이 참여한다.

연수일정을 보면 첫날 미요 시 시의회를 방문하고, 17일에는 히로시마현 한일친선협회와 민간차원 교류 활성화에 대해 간담회를 연다. 이어 히로시마 원폭기념공원과 평화센터를 둘러본 후 고베로 이동해 지진방재센터와 지진재해박물관을 방문하고, 롯코산 케이블카를 탑승한다.

18일에는 오사카 쓰레기 소각장과 쿠로몬 전통시장 등을 시찰하며, 19일에는 도쿄 도시재생 지구, 황거지역 관광지구를 시찰한다.

20일에는 하코네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마지막 날에는 아렌카가 창고 관광지구를 시찰한다.

연수비용은 의원 1인당 217만 원(자부담 17만 원 포함) 이다.

지난달 28일 시의회 국외연수 심의위원회는 이번 국외연수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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