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로 연기한 '2018 양산체험수학축전'이 13·14일 물금 워터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수학과 친해지는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암기 위주에서 재미있고 쉽게 배우는 수학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201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산에서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았다.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양산교육지원청·양산수학체험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는 양산시·부산교육대·경상대 수학교육과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체험부스 운영, 탐구대회, 수학구조물 전시,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나들이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체험부스는 학교·가족별 부스 90곳과 수학 관련 단체 주제별 부스를 통해 체험·탐구형 수학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름다운 수·평면도형의 세계·입체도형과 곡선의 세계·생활 속 수학·보드게임과 수학 등 원리를 찾아가는 과정 중심의 수학활동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14일 가족과 함께 하는 수학나들이를 진행하고, 행사장 곳곳에 수학구조물을 전시해 수학과 친구 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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