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수요조사 신청을 받는다.

맞춤형 농기계지원 사업은 농업인이 선호하고 영농현장 여건에 맞는 농기계를 선정, 공급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맞춤형농기계 구입 지원 예산은 전년수준과 동일한 3억여 원으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농기계농정심의회 등을 거쳐 지원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농기계를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농기계농정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는 관리기, 경운기, 농산물건조기 등을 사후봉사 이행계약을 체결한 농기계대리점과 농협 등을 통해 직접 구입하면 된다.

김진현 고성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는 이번 사업이 많은 농가들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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