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설립 실행위원회가 발기인 총회를 열어 정관을 채택하고 13명의 재단 이사 예정자를 선출했다.

실행위는 15일 자료를 내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이사장)를 비롯한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노회찬 전 의원 부인 김지선 씨 등으로 구성된 이사진 명단을 이같이 공개했다.

12일 발기인 총회에서는 또 재단 명칭을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으로 확정했다. 실행위는 "노회찬재단은 노회찬 의원의 정치철학을 계승해 민주주의와 진보정치 발전을 꾀하고, 평등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말까지 후원회원 5000명 확보'가 차질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행위는 조만간 국회사무처에 노회찬재단 설립을 접수하고 12월 중 승인 심사를 받아 연내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회찬재단은 국회사무처를 주무관청으로 하는 공익재단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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