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창원역사민속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2시 한 차례씩 창원역사민속관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공연을 영상으로 만난다.

창원문화재단이 수능 수험생 등 관내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준비한 특별 행사다.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는 지난 2001년 창단한 실내 관현악단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단원으로 구성했다.

샤로운 앙상블 구성원이었던 알렉산드로 카포네가 지도하는 이들은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실내악 작품을 다룬다.

이번 행사에서 준비한 공연 영상은 지난 2015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6회 이건음악회' 실황이다.

악단의 현악 5중주단 연주에 더불어 베를린 필 수석 트럼피터 가보 타르코비, 쳄발로 솔리스트 크리스천 리거 협연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 '싹 온 스크린'으로 치러진다.

창원역사민속관은 총 68석 영상실을 갖췄다. 가로 6m, 세로 3.5m 화면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연주를 만난다.

매회 입장객은 68명으로 제한한다. 선착순 입장. 무료. 문의 055-714-7644.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