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2017년 실적) 가축방역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구제역·AI 등이 발생 한 상황에서 사전 차단방역을 하여 산청을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유지시켰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포상금과 함께 가축방역 관련 정책자금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위탁 의뢰하여 인력·조직·예산, 방역사업계획, 방역훈련, 예찰·현장점검, 구제역대응, AI대응 등 가축방역 시책의 17개 분야 36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 2015년 가축방역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에도 가축방역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이는 매년 계속되는 가축질병 발생에도 축산농가와 군청이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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