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는 함양군 백무동 한신계곡 내 '첫나들이 폭포' 주변의 자연경관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조망할 수 있도록 안전쉼터를 겸한 전망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리산의 대표 계곡 중 하나인 함양 백무동 한신계곡 내 '첫나들이 폭포'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반면 주변의 암반으로 말미암아 미끄러짐 과 추락사고 위험이 매우 크고 접근조차 어려워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다 보니 그간 탐방객들의 아쉬움이 많았던 곳으로 이번 안전쉼터 겸 전망대 설치로 한신계곡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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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3일 지리산 한신계곡 내 첫 나들이 폭포 주변에 안전쉼터를 겸한 전망대를 설치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이번에 설치된 '첫나들이 폭포' 전망대는 낙석, 추락위험지역 등에 대한 재난취약지구 정비공사의 하나로 안전쉼터를 겸해 조성된 만큼 향후 간단한 구급약품도 비치할 예정이다.

또 백무동탐방지원센터에서 불과 1.2㎞ 지점에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벼운 산책구간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이승준 안전방재과장은 "이번 첫나들이 폭포 전망대 조성으로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함양 백무동에 명소 하나를 더 보태게 돼서 지역사회 관광 활성화에도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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