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까지 120명 배출 예정

경남로봇랜드재단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로봇 전문 일꾼을 양성한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행정안전부와 경남도의 지원으로 '지능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내년 9월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로봇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로봇랜드재단에 있는 지능형로봇교육센터에서 도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이 로봇 교육으로 산업용 로봇의 기초 이론부터 사례별로 PLC제어, 물류, 용접 등 로봇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는다. 또한, 실무중심의 실습으로 로봇 제어와 산업용 로봇의 기초 보수 등을 배운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교육 수료생의 취업을 돕고자 관련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이 교육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취업상담 업체와 함께 교육생 개개인의 취업상담도 하고 있다.

경남도 또한 스마트공장, 물류로봇, 생산자동화로봇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1차 교육생 22명은 이달 7일 교육을 수료한다. 2차로 선발된 교육생 22명은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로봇랜드재단은 내년 9월까지 교육생 12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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