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경북 영주·서울시 도입…조규일 시장 지난 7일 영주시 방문

진주시가 경북 영주시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공공건축물과 공공공간 계획과 설계단계에서 역량 있는 건축전문가가 참여하는 것으로, 공공성을 높이고 도시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문화를 이끌려는 목적이다.

프랑스와 일본·네덜란드·영국 등에서 보편화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영주시와 서울시가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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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진주시장이 경북 영주시 공공건축물을 둘러보고 있다.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7일 영주시를 방문해 장욱현 시장 안내로 역사문화 거리와 삼각지 녹색 거리를 탐방하고 공공건축·공공공간 통합종합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 시장은 "도시 속 건축물은 도시 이미지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진주시도 영주시 사례를 배워 새로운 공공건축과 공공공간이 구도심 재생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다가오는 조직개편에 공공건축팀을 신설하고, 공공건축가를 위촉해 공공건축물의 기획과 건설단계부터 일관성 있고 합리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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