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가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고교 윈터스쿨'을 운영한다.

동주대 윈터스쿨은 모두 3개 과정으로, 지난 2일부터 호텔외식조리전공에서 '스톡, 소스와 한식의 퓨전화'를 시작해 11일까지 실기중심 수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호텔제과제빵전공의 '천연 발효종을 활용한 빵의 세계' 과정과 실용음악과 '사운드 디자이너-광고 게임 효과음 제작' 과정 등에 고등학생이 참여해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동주대는 해마다 농산어촌 체험프로그램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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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주대가 부산교육청과 함께 '고교 윈터스쿨'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은 호텔외식조리전공 실습 모습. /동주대

호텔외식조리전공 손선익 교수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실기 중심의 특화된 대학교육을 미리 접하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참가한 학생이 진로탐색과 진학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윈터스쿨 과정은 부산교육청에서 92개 고등학교서 3388명을 추천받아 최종적으로 88개교 1206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90% 이상 출석하면 교육과정 이수아 함께 학교생활기록부에도 수료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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