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118억 원을 투입해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를 건립한다.

22일 부산대치과병원은 양산부산대 캠퍼스 터 내에 전체면적 4200㎡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치과 첨단 의료기기, 신의료기술 등 임상 연구와 IT 산업 분야 융복합 연구 개발을 주도할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비 75%를 지원받아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부산대치과병원이 융복합 연구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삼아 세계 시장 진출을 이끄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신상훈 병원장은 "융복합 연구를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은 물론 희귀난치성 환자 등에 대한 전문 진료시설 설치로 구강진료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공공의료기관으로 본연의 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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