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색 살린 자유학년 체험프로그램 지원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원기복)은 지난 21일 함안군 승마공원(소장 박진석)에 교육부 진로체험기관 인증패를 전달하고, 학생 승마체험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2년 동안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으로 인증하는 진로체험기관으로 함안박물관, 함안도서관, 함안군 승마공원, 동동바구농장, 경남파밍하우스, 토우리영농조합법인, 동아오츠카 칠서공장, 농협은행 함안군지부 등 8곳을 확보했다.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인증기관을 확보한 데는 중학교가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함안교육지원청에서 발굴한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를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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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로, 함안의 전 특수학생에게 원예치료를 교육기부하고 있는 동동바구농장(대표 정경숙)은 2018년 교육감 표창을 받았고, 동아오츠카(주)칠서공장은 이온음료 만들기 체험으로 전국 우수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되었다.

따라서 여름방학 학생승마체험 개인부담금 10%(3만 2000원) 과 함안 관내 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무료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비를 지원한다.

원기복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리는 자유학년 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우수한 진로체험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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