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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17) 나는 고양이라니까

입력 : 2019-01-30 18:23:09 수     노출 : 2019-02-01 00:00:00 금
이승환 기자 hwan@idomin.com

1. 관찰

"오해할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난 아빠 양반 말을 알아듣지 못해. 인간 언어 자체를 모른다고. 섬세한 관찰력과 탁월한 감각으로 아빠 양반 눈빛과 표정, 몸짓과 말투를 분석해 뜻을 알아챌 뿐이지. 그러니까 내용만 그럴듯하면 말하는 방식이나 태도, 표현은 무례해도 상관없다고 여기는 것들과 본질부터 달라. 의사소통 과정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거 심각하게 생각해 봐.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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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 /이승환 기자

2. 태도

"옳다고 믿는, 그러니까 옳고 그름을 확정할 수 없는 주장을 세우는 게 아빠 양반이 무례해도 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지. 마음 넓은 척 내용이 중요하지 태도를 따지지 말라는 말은 좀 억지 같아. 정작 그 말을 하는 사람조차 상대가 내용보다 태도를 따지는 태도를 시비 걸고 있잖아.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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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도.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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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 이승환 기자
  • 2019년 1월부터 뉴미디어부 일을 맡았습니다. 상담은 010-3593-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