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열흘간 1차 동계훈련

경남로봇고 강예진(DF)이 여자축구 상비군 1차 동계훈련에 소집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여자축구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꿈과 도전정신을 키우도록 마련한 '2019년 여자후보상비군 1차 동계훈련'이 8일부터 17일까지 목포축구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U-17 여자월드컵 대표팀의 코치를 맡았던 황인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훈련을 이끈다.

지난해 U-17 여자월드컵에 참가했던 천가람, 문하연, 이수인 등을 비롯해 2001년생, 2002년생 선수들이 이번 1차 동계훈련에 소집된다.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챔피언십에 참가했다가 부상을 입어 오랜 시간 재활에 힘썼던 김혜정도 이번 훈련에 참가한다.

여자후보상비군은 8일 오후 소집돼 열흘간 다양하고 체계적인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14일과 16일에는 울산현대고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광양여고와도 연습경기 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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