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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 돌본 제정구 선생 정신 고향서 계승

20주기 추모식 고성서 개최
특별전 4월까지 고성박물관

2019년 02월 11일(월)
하청일 기자 haha@idomin.com

빈민의 벗이자 철거민의 대부인 고 제정구 선생 20주기 추모행사가 8일 고향인 경남 고성군 일원에서 열렸다.

(사)제정구기념사업회(이사장 원혜영 국회의원)와 제정구선생 고성기념사업회(회장 이진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추모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관람객들이 고성박물관에서 열리는 고 제정구 선생 20주기 추모특별전을 둘러보고 있다. /고성군

이날 오후 2시 대가면 척정리 제정구 선생 묘소에서 추모식이 개최됐다. 원혜영 이사장과 이진만 고성기념사업회장이 초헌관을, 김부겸 장관과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참가인사 및 단체에서 아헌, 유가족이 종헌을 맡았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이 배출한 위대한 인물의 추모사업을 지역에서 맡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생의 정신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는 수도권 중심의 (사)제정구기념사업회와 제정구선생고성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마지막 행사로, 내년부터는 고성사업회를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선생의 20주기를 기리는 추모 특별전 개막식이 고성박물관에서 열렸다.

추모특별전은 9일 시작돼 4월 28일까지 고성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가짐 없는 큰 자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선생의 성장기를 보낸 고성에서의 생활 △청계천 판자촌 시절과 마을공동체 '복음자리' 건립과정 △고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자필 원고들 △유족이 소장하던 유품 등 선생의 일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록사진·생활유품·전시물·영상자료 등 100여 점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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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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