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재공구상사 400만 원 기탁
자영업자·야구단·교회 등 줄이어

고성군에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막바지 한파를 녹이고 있다.

고성읍 제일건재공구상사 조일용 대표 부부는 11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일건재공구상사는 매년 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지난 2015년부터 고성사랑아이사랑 결연사업을 통해 매월 어려운 아동을 후원하며 한결같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이날 고성읍 해단횟집 홍정근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단횟집은 10년 동안 김장나눔축제에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참 고마운 가게' 105호점으로 협약돼 있다.

▲ 제일건재공구상사 대표 부부가 고성군을 방문해 성금 4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고성군

고성 72프렌즈 야구단(단정 배정구)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으며, 삼강에스앤씨협력사협의회도 지난 1월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다시 1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이 밖에 소담교회(목사 전치영)도 소외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며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군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