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훔친 돈으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절도·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ㄱ(56) 씨를 구속했다. ㄱ 씨는 지난 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물건을 정리하고 있는 틈을 타 포스기에서 현금 11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ㄱ 씨는 지난해 10월에는 지인에게 "내 교도소 갔다 왔다"고 협박해 3회에 걸쳐 35만 원을 뺐어간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ㄱ 씨가 훔친 돈 일부를 가지고 마약을 구매해 투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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