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별 전문가·시민 67명 위촉

김해시의 미래세대를 위해 도시발전 비전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역경제와 생태환경, 교육문화, 보건복지, 마을공동체 등 5개 분야에 각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했다.

시는 협의회 출범에 앞서 지난해 11월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기본조례를 마련했다.

▲ 김해시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식과 창립총회를 열었다. /김해시

18일 오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은 시장과 시의회의장·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위촉장 수여식과 시민·기업·행정 대표의 공동선언문 협약 체결 등 순으로 진행했다.

협의회는 상임회장과 공동의장단, 5개 분과별 전문가와 시민 67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김해형 목표 수립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또 시민사회 참여유도와 사회·경제·환경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가교역할을 맡는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시민의 행복이 보장되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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