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회장 취임식 개최
제도개선 등 현안해결 약속

경남벤처기업협회 6대 회장에 아이엔테코㈜ 김익진(64)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19일 오후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익진 회장은 "침체한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어느 때보다 벤처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재임 기간 더 나은 벤처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김 회장은 특히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이를 개선할 정부투자 지방 할당제 도입과 벤처 인증업종 범위 확대에 따른 평가 기준 개선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남벤처기업협회가 19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 신관 2층에서 제23차 정기총회 및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신임 회장인 김익진(왼쪽) 회장이 전임 김선오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idomin.com

5대 회장을 맡았던 금성볼트공업㈜ 김선오 대표는 도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학 경남중기청장과 회원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경남벤처기업협회는 603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산학연 교류협력 활성화, 회원사 불편 해소, 금융기관 자금 지원 알선, 불합리한 규제발굴 등을 통해 회원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남벤처기업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받은 축하 쌀을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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