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미세먼지 취약계층 어린이와 노인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20만 개를 보급한다.

보급대상은 만 5세 이하 어린이 1만 7000명과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른 5000명 등 총 2만 2000명이다.

시는 이들에게 1인당 9~10개씩 약 20만 개(1억 2000만 원 상당)를 3월부터 보급한다.

보급처는 어린이는 어린이집에서, 노인들은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면 된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으로 평균 0.6㎛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지난해는 마스크를 보급한 후 크기 조절이 안 돼 사용이 불편했다는 설문결과에 따라 올해는 귀걸이 끈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보급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김해시 기후대기과(055-330-3351)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