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사용 환경 개선

경남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경남상인연합회는 13일 창원 명서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장국 경남상인연합회 회장, 김보경 부회장, 김형석 재무이사 등 상인연합회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고객들이 제로페이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모집·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 경남상인연합회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13일 창원 명서시장에서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중기청

경남중기청은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고객 유치·홍보·이벤트 등 소비자 이용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도입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연매출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은 결제수수료가 없다.

윤장국 경남상인연합회 회장은 "우리 지역 전통시장 방문고객들이 온누리 상품권처럼 제로페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환경을 조속히 마련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