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청정맥아·리얼탄산으로 탄생… 21일 첫 선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맥주 브랜드를 출시하고 맥주시장 점유율 올리기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 공법을 적용한 '청정라거 - 테라(TERRA)'를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전 세계 공기질 부문 1위를 차지한 호주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았다.

신제품 '청정라거-테라'는 호주의 골든트라이앵글(AGT: Australian Golden Triangle)지역 맥아를 사용해 원료부터 차별화했다.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은 호주 내에서도 깨끗한 공기, 풍부한 수자원, 보리 생육에 최적의 일조량과 강수량으로 유명하고, 비옥한 검은 토양(Black Soil)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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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로 흙, 대지, 지구를 뜻하는 '테라'라는 브랜드명도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청정, 자연주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또 '청정라거-테라'는 발효 공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았다. 이를 위해 리얼탄산을 별도로 저장하는 기술과 장비를 새롭게 도입했다. 100% 리얼탄산 공법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이 강화되고,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된다는 강점이 있다.

패키지 역시 청정라거 콘셉트를 표현하고자 녹색을 모든 패키지에 적용했으며, 트라이앵글을 형상화해 라벨 디자인에 활용했다. 특히 병 어깨 부분에 토네이도 모양의 양음각 패턴을 적용, 휘몰아치는 라거의 청량감을 시각화했다.

'청정라거-테라'는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기존 맥주와 같고 알코올 도수는 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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